간단한 것일수록 사실 어렵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항상 우리는 간단하고 기초적인 것들부터 시작한다. 나도 개발자가 되면서 간단한 것들부터 배워나갔다. 굳이 내가 지금 있는 IT가 아니더라도 모든 분야가 간단한 것들부터 시작해서 많은 것들 배워간다.

그러나, 사람들은 알면 알수록 여러모로 복잡하게 생각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상책이라는 것을 생각한다. 그건 누구나 당연하다. 인간이 가지는 생리적인 사고 현상이니깐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간단한 것에서부터 점점 복잡하게 보고 그것으로 많은 걸 깨닫다 보니 저절로 복잡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상책이 아닌, 단순한 하책으로도 일을 끝낼 수 있는 현상이 종종 있다. 이럴 때 사람들은 어이없어 하거나 화를 내거나 할 것이다. 그럴땐 작은 것부터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생각이 꼬이고 꼬이는 건 바로 이런 간단한 것을 놓쳐서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 속임수가 없는 것들이 제일 간단한 방법이다. 바보같다 그럴지 몰라도, 무식하다 그럴지 몰라도, FM이냐고 놀림받을지도 몰라도… 그것이 때에 따라선 내가 판 속임수에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경우에 다시 원점에서부터 시작하는 사고를 줄일 수 있게 해준다. 개발자의 입장을 예로 들면 요청받은 작업에 대해 스스로 작성한 소스코드를 스스로 폐기하고 없애버리게 만드는 것도 이런 논리에 빠져서 그러는 것이니깐…

나에겐 때때론 생각나게 해주는 명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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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노력만 하면 반드시 성장한다.

..이걸 틀렸다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의외로 정직하게 노력하여 성장하는 것에 당할 장사는 없다. 이것저것 막 생각해서 좀 더 편하고 빠르게 배워나가려 하는 사람은 나중에 정론으로 밀고 가면 답이 안나온다. 그리고 이건 일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데도 있어서… 내가 목표로 하고 진행하는 모든 것에 있어서 본인의 노력 여부는 진짜 중요한 것이다.

나도 대학원 준비하면서 여러모로 공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내 나름대로 공부 소홀히 했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있다. 현업에서는 그 조금의 소홀한 부분이 가려질 수 있었으나 정식으로 학문을 연구하기 시작하니 내 앞을 기다리는 건 끝없는 노력의 길이었다.

지금까지 올라가는데 있어서도 끝없는 노력을 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나가야 하는 길이 있고 그 길을 가기 위해서 또 열심히 노력하고… 아마 전문적인 직업을 걷는다는 건 다 이 일의 연장일 것이다.

내가 뭔가 모자란다면… 노력으로 이겨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게 진짜로 힘든 길일지라도 말이다.

힘들고 지칠때…

힘들고 지치는 때가 많습니다.

개발자로서 살아올 때도 물론 그렇고… 지금은 거의 혼자 해먹는 팀이지만 팀 꾸려서 개발과 연구하는 것도 그렇고.. 몸담고 있는 회사들에서 일하는 것도 그렇고..

그중에도 힘든 걸 극복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걸 알기에…

힘들어도 참아야 할 때가 있다는 걸 알기에..

많이 참았습니다.

그리고 참는 법을 배웠습니다.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기댈 수 있는 친구들을 얻었습니다.

그런 제가 얻은….

힘든 곳에서 살아남았던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